아동상담소에서 근무하는 코하루(츠치야 타오)는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는 본가에서 아버지와 여동생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넷이서 생활하고 있다.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안고 살아가지만 딱히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거센 불운에 휩싸여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을 잃고만다. 할아버지가 쓰러져 차로 병원에 가다 사고를 당해 아버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연행된다. 게다가 부주의로 집에 화재가 나고 가업은 폐업할 상황에 처한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바람을 그녀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