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의 제안을 받아들인 학군은 건희를 <김치 사업부>의 팀장으로 승진시키고 강재를 건희 밑으로 발령낸다. 직급이 역전된 건희는 강재에게 그 동안 당한 원수를 갚을 기회라고 미소 짓는다. 건희에게, 학군에게 당하느라 지친 강재는 직접 두련을 찾아 나서는 등 <친정 김치>와 합병을 서둘러 추진하지만 쉽지 않다. 한편 딸들을 위한 꼼수를 시작한 엄마 소두련은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하숙을 놓겠다며 하숙생을 심사하는 하숙고시를 실시하게 되고 우연히 선희로부터 하숙고시 소식을 접한 강재는 하숙고시 면접에 응시하게 되는데...